많은 회사들이 기술과 인력을 투자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는다. 하지만 이 제품을 소개하고 사용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. 먼저 만들어 놓은 후 이 서비스를 활용할 누군가를 찾아다니기 바쁘다. 그리고 관심을 보인 사람의 한마디 한마디에 제품의 스펙이 변경되거나 새로 개발되는 경우도 생긴다.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면 아무도 만족할 수 없고, 단 한 사람을 제대로 만족시키면 모두가 만족한다- 책 '배민다움' 중 -분명 아무 근거가 없더라도 상상으로라도 고객을 정의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한다. 그 기준이 앞으로의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 기본적인 판단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. 이 말을 뒤집으면 기준이 없으면 모든 의사결정에 기본적인 판단기준이 없다는 말이 된다. 일단 제품을..